이것은 아마도 공지입니다.




1. 가끔씩 게임의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2. 가끔씩 읽는 책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3. 가끔씩 듣는 음악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4. 가끔씩 정치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5. 가끔씩 역사 질문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6. 가끔씩 어떤것이 올라옵니다.(그것이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9권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9권 반재원 글/Eika 그림
7,000원


 - 들어가기 앞서 얘기하자면, 저는 프로레슬링을 자주 봅니다. 대략 2003년부터 자주는 아니어도 꾸준히 보고 와있으니 자랑은 아니지만 골수팬이라고도 할 수 있죠. (요즘 프로레슬링을 나쎄들이 다 해먹고 있는 거보면 화가 납니다요)어쨌거나 이 얘기를 왜하냐면 프로레슬링에는 악역 기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스토리에서 악당역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환호보다는 야유를 더 받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런 야유를 무시하긴 하지만, 어떤 악역들은 아예 대놓고 야유를 받으면서 "그래! 나에게 더 야유를 해!"라는 반응을 보이는 선수도 있죠.

-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 악역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각본 상으로는 악역이 선역 기믹을 맡은 사람보다 더 많은 환호를 받을 때가 있죠.(예를 들어 에지라든가 에지라든가 에지라든가) 이런 악역들은 소위 사람들에게 "욕하면서 본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시청률을 올려주는 역할도 하고, 또 선역들을 부각시키면서 여러가지 역할들도 톡톡히 하게됩니다. 한 마디로 이런 악역 기믹을 맡은 사람들은 그런 '엔터테인먼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죠.

- 이 얘기를 도데체 왜 하는 거냐면, 이번 「초인동맹」9권은 저에게 한 편에 프로레슬링 쇼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 명의 영웅(선역)이 나락에 떨어졌다가 악당(...물론 기믹이지만)으로 바뀌는 것도 그렇고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쇼도 왠지 모르게 "머니 인 더 뱅크"가 생각나게 했습니다. 리벨리온 애들도 따지고보면 프로레슬링에 악역 스테이블 같은 거 잖아요? nWo라든가, 에볼루션이라든가, S.E.S라든가요.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 각설하고 초인동맹은 이제 중반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도 후기에서 3부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고, 왠지 모르게 언데드맨이 죽을 거 같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여동생인 서은비의 흑화 떡밥도 돌고 있는데 흑화 좋잖아요? 리벨리온 쪽에 붙어서 서지우 앞에서 정체 공개된 다음에 서지우가 멘붕하는 모습 보고 싶지 말임다. 집사님 어서 빨리 은비 흑화좀 해주세여. 그리고 언데드맨 뭐시시 동맹이라고 새로 조직 된 거 있는데 은근히 많이 나오네요 양치기 소년은(...) 언데드맨과 라이벌이라 이런 겁니까(...)

- 아 그리고 정하나랑 화이트 유니콘 출연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투잼◀

http://o2jam.nopp.co.kr/news.phtml?bbs_id=news_notice&bbs_url=view&bbs_mode=view&PageNo=1&PageListCnt=15&idxSeq=1548&Flag=title&key=&captionSeq=0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망했어! 오투잼이 망했다고! 끼야호!

이젠 온라인으로 리듬게임 뭐해야 하냐(...)

뭐지 이 미묘함은. 아마도 영화

럴수럴수. 은퇴를 예고한 70대의 패티김 언니는 아직도 1500m 수영을 쉽게 하고 매일 4~5km를 걷는단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40대라고 자부한단다. 흑. 150m 수영도 못하는 이 40대는 그럼…. 한 LTE 서비스 광고는 그래서 전혀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다스 베이더가 한 중년 여성이 앉으려는 자리를 빛의 속도로 가로챈다. 자리 차지하기에서 ‘아줌마’를 능가할 정도로 빠른 정보처리 속도를 자랑하고 싶은 모양인데, 순간 버럭 소리칠 뻔했다. ‘야, 이 네가지 없는 깡통아, 너보다 갱년기 여성이 훨씬 더 피곤해.’

따지고 보면 다스 베이더도 제 속도에 도취된 탓이겠지. 꼭 다리가 아파서겠어? 자기도취가 심하면 이렇게 상황파악을 못한다.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자신감을 넘어서 오만해지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으로부터 야권연대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을 진작에 받고도 한달도 넘게 뭉개고 있다. 아무리 대표가 “야권연대는 필수적이다. 성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들 이를 논의하고 책임질 공식기구도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그 사이 3월 초면 각 당의 후보들이 결정난다. 아휴, 보는 내 맘이 다 답답하다.

- 씨네 21 842호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中

http://www.cine21.com/do/article/article/typeDispatchermag_id=69069&page=1&menu=262663&keyword=&sdate=&edate=&reporter=


 읽고 나서도 "아 이건 민주통합당을 까는 얘기이구나."라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그래도 뭐지 이 기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저 '네가지 없는 깡통'이라는 말이 걸린다.

내가 좋아하는 다스베이더가 깡통취급이라니(...) 뭐랄까, 요즘 들어서 다스베이더의 위상이라고 할까, 위엄이라고 할까. 그게 사라져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파녀와 청춘남 4권 - 과거 이야기. 아마도 라이트노벨


 

 솔직히 시리즈로 이어지는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이 시리즈 전 이야기 소위 말하는 프리퀼이라는 것을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아니 시리즈 작품은 꼭 프리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나는 어쩌면 프리퀼 마니아일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전파녀와 청춘남 4권은 내가 그렇게 원하는 프리퀼이다.
 3권까지 열심히 달려가던-작중 주인공의 말을 빌리자면 굉장히 청춘적으로-전파녀와 청춘남은 잠시 동안 멈추고 4권에서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따지자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소위 말하는 프리퀼 비스무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게 나쁘게 보지도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전파녀와 청춘남을 읽었을 때는 작가의 전작인 미군마짱에서의 그 미칠듯한 전개와 그 미칠듯한 주인공들의 정신세계를 보면서 "우와, 이 작가는 미쳤어."라는 생각과 과연 전파녀와 청춘남에서도 얼마나 정신 나간 전개를 보여 줄지 살짝 기대하기도 하면서 우려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때는 정말 샥샥샥 죽어나갈 것 같으니까.
 하지만 막상 읽어본 1권은 그런 끼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작가가 "이 책은 미군마짱과 정반대입니다."라고 후기에서 밝혔듯이 훈훈한 러브코미디였다. 물론, 약간 몇몇 주인공들의 정신세계가 심히 의심은 가지만, 그렇게 심할 정도는 아니니까 문제는 아니다.
 4권은 그런 주인공들의 과거를 보여준다. 류코는 고등학생 1학년 떄, 마에카와는 중학생 떄, 에리오는 초등학생 때, 마코토는 아직 도시에 오기 전에 일어났던 일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들이 과거에 상당히-역시 작중에 나오는 말을 빌리자면-청춘했던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류코는 외계인을-혹을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을-마에카와는 어쩌면 첫사랑을, 에리오는 이제 드디어 우주인에 대한 자각을(?),마코토는 이제 드디어 청춘 포인트의 사용법의 눈 뜨기 시작한다.
 이런 장면들을 이루마는 아주 손쉽게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 같았다. 전작이 정말 가독성은 너무 최악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얼마나 심한지 본인은 7권을 읽기 위해서 장장 3일을 쏟아부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갔고, 작중 인물이 뭐라고 하는지도 하나도 이해가 안 갔다.-이책은 굉장히 쉬운 책이다. 작가가 일부러 인물들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쓴 건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재미있다. 다음권도 살 것이다. 문제는 이미 쌓아놓은 책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지만.

PS. 개인적으로 브리키의 일러스트는 뭐랄까, 나한테는 상당히 미묘하다. 다른 사람들은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땡기지가 않는다. 이미 히다리의 일러스트가 익숙해서일까. 문득 히다리씨의 전파녀와 청춘남 일러스트를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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